<신지학>(Theosophy) 神智學
종교로서의 신이 아니라 오히려 ‘과학 중의 과학’이며 전체는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로 구성되어 있다고 가르친다. 신지학의 목적은 위대한 도덕적 진리를 가르쳐주는 것으로 모든 종교, 종파, 민족을 조화시키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지학> 내용
과학과 신학의 신비를 푸는 열쇠
우주와 삶의 영적 활동을 고찰하는 학문을 영학(靈學)이라 한다. 영학은 보통의 삶이나 학문보다 더 엄밀하게 개념을 다룬다. 영학 가운데서도 특히 인간의 영적 본질의 핵심에 관련된 문제를 다룬다. 이 책은 슈타이너의 인지학 사상이 집대성됐다고 할 수 있다.
슈타이너에 의하면 인간은 세 가지 방식으로 세계와 연결되어 있고, 그것을 통해 인간의 본질을 세 가지로 분류했다. 몸, 혼, 영이 그것이다. 인간을 몸을 통해 사물과 자신을 연결시키고, 혼을 통하여 사물이 던져주는 인상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영을 통해 사물 스스로가 말을 걸어온다고 말한다. 이 책은 이 세 가지 본성의 세계에 대한 이해와 그들의 유기적인 관련을 풀어내, 인간과 세계에 대한 본질적인 의문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 준다.
우리가 신봉하는 현대과학은 인류에게 많은 편리를 제공했지만, 영적 눈을 뜨게 하는 데는 오히려 방해가 되었다. 왜냐하면 과학은 자신의 성공을 보장하는 것만을 모든 지식의 기준으로 삼았기에, 일상의 감각으로 통용되는 것만 현실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인간의 내면에는 진리를 향한 감정과 이해력이 있다. 편견에 사로잡히지 않은 열린 사고와 자유로운 진리 감정을 가진 모든 사람에게, 슈타이너의 사상은 인간 생활이나 세계 현상의 수수께끼에 접근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
존재의 기초를 깊이 사고하는 혼을 배움으로써 수수께끼에 대한 대답이 아닌, 그 물음을 다시 배우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인생의 과제에 대처할 수 있는 인격이 형성될 것이다. 우리가 왜 여기에 있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해야 하는지를 포함해서 말이다.
판형: 신국판 | 발행일: 2016년 4월 25일 | 정가: 12,000원
차례
제3판 머리말
신판 머리말
서론
인간의 본질
1. 몸의 본성
2. 혼의 본성
3. 영의 본성
4. 몸, 혼, 영
영의 재생과 운명
세 가지 세계
1. 혼의 세계
2. 사후의 혼
3. 영계
4. 사후의 영
5. 물질계 및 혼계, 영계와 물질계의 관계
6. 사고형태와 인간의 아우라
인식의 좁은 길
보충 설명